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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은 데이트 갔네요"…선미에게 공개 저격당한 뒤 선물 들고 찾아간 남동생

선미가 지난 3월 공개 저격했던 남동생을 경북대 축제에서 대신 만나 뭉클함과 웃음을 안긴다.

인사이트YouTube 'by Happiness'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누나 대신 데이트를 선택했다가 공개 저격을 당한 선미의 남동생이 경북대 축제에 '강제 소환' 됐다.


지난 25일 가수 선미가 대구 북구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축제에 축하 공연 차 방문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선미는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그마한 부탁이 있다며 "동생이 보고 싶어서 경북대로 불렀다"고 털어놨다. 


선미가 빡빡한 스케줄 때문에 자주 못 만나는 동생을 경북대로 동생을 초대한 것. 선미는 "동생이 왔는데 다음 스케줄 때문에 만나지 못할 것 같다"며 "무대로 불러도 되겠냐"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y Happiness'


앞서 지난 3월 동생이 다니는 계명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행사에 참석한 선미. 당시 그는 무대에서 동생을 만날 수 있던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동생이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바람에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선미는 이 사태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 저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남동생은 '오해'라며 "나 근무 중이라 못 간 거야. 고생했어"라고 해명했다. 


이 사건(?)을 알고 있던 경북대 팬들은 선미의 부탁을 흔쾌히 허락했고, 선미의 남동생은 '강제 소환'된 듯한 모습으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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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by Happiness'


선미는 오랜만에 만난 동생을 보고 반가워하며 뛰어가 안겼다. 그러나 동생은 "약만 받아가면 되지"라며 시크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선미의 동생은 스케줄 때문에 바쁜 누나를 위해 피로회복에 좋은 '공진단'을 준비해오는 '츤데레' 남동생의 면모를 보여줬다. 


선물을 건네받은 선미는 동생을 다시 한번 안아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y Happiness'


남매의 상봉(?)에 보는 이들은 뭉클해 하면서도 '현실 남매' 같은 모습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라도 만나서 다행이다", "얼마나 동생이 보고 싶었을까", "선미가 진짜 행복해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남매를 응원했다.


한편 선미는 지난 1월 '주인공' 활동 이후 대학 축제 등 섭외 1순위로 꼽히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YouTube 'by Happ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