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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가 울어도 신경도 안 쓰는 너"···여성들 '눈물 펑펑' 쏟게 만든 MV

긴 연애의 끝에 찾아온 권태기라는 벽에 부딪힌 연인들의 모습을 그려낸 뮤직비디오가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인사이트Facebook 'snowappkr'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많은 이들이 한 번쯤 겪어봤을법한, 끝이 보이지만 끝내자고 할 수 없는 연애.


지난 3월 페이스북 'SNOW' 페이지에는 스노우 뮤직드라마 한 편이 게재됐다.


영상은 권태기라는 벽에 부딪힌 연인들이 이별을 맞는 모습을 그린다.


연애 초반 남자는 여자친구와 한시라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열과 성을 다해 뜨겁게 사랑을 표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snowappkr'


함께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두 사람 사이에는 어느 순간부터 침묵이 흐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사랑의 온도는 언제부터 달라졌을까.


3년이 지난 지금, 남자는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시간에도 퉁명스럽게 핸드폰만 바라볼 뿐이다.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남자친구의 모습에 여자는 이별을 예감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snowappkr'


얼마 지나지 않아 결국 남자는 여자에게 이별을 고하고, 여자는 예상했던 이별임에도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낸다.


여자는 남자친구와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정리하며 다신 돌아오지 않을 행복했던 과거의 순간들을 그리워한다.


영상과 함께 흘러나오는 김나영의 '헤어질 수밖에'는 이별 당시의 기억을 상기시키며 감성을 자극한다.


해당 영상은 긴 연애의 끝, 이별의 위기에 닥친 커플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