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모습만 봐야 하는 팬들 찾아가 눈 마주치며 인사해주는 '블핑' 제니

YouTube 'DaftTaengk'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안긴다.

지난 24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축제에 걸그룹 '블랙핑크'가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체크무늬 스쿨룩을 입고 나와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제니는 '과즙 미소'와 함께 한 줌에 잡힐듯한 '개미허리'를 자랑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또 제니는 자기를 보러 와준 팬들을 위해 남다른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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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인 '휘파람', '불장난', 'STAY' 등을 열창하던 제니는 돌출 무대에서 노래하는 멤버들과 달리 무대 뒤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제니가 향한 곳은 조명이 없어 어두컴컴한 데다 각종 음향기구 등이 높게 쌓여 있는 무대 사이드였다. 급기야 무대 전체를 촬영한 카메라 밖으로 벗어난 제니.

그곳에서 제니는 팬들에게 다가가 밝게 인사를 건넸다. 자신의 옆모습만 봐야 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찾아간 것이다. 

특히 자신의 파트가 다가오자 한 팬을 콕 찌르며 바로 앞에서 라이브를 보여주기도 했다.

YouTube 'DaftTaengk'

무대 사이드에 자리를 잡은 탓에 아쉬움이 남을 뻔했던 팬들과 눈을 마주치려 노력하는 제니의 모습이 감동을 안긴다.

한편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다음 달 15일 블랙핑크의 새 미니앨범이 발매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6월 '마지막처럼'을 마지막으로 국내 음악 활동이 전무했던 블랙핑크의 컴백 소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양현석 대표는 "오래 준비한 만큼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었고, 6월을 기점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인 신곡 발표와 프로모션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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