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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간 주인 올 때까지 '망부석'처럼 꼼짝 않고 기다린 '퍼그 형제'

주인밖에 모르는 충성심 강한 퍼그 형제의 귀여운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겼다.

인사이트YouTube 'Viral Pres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퍼그 형제가 쇼핑간 주인이 돌아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동물 전문 매체 'ilovedogsandpuppies'는 태국 방콕 파타야의 쇼핑몰(Central Festival mall)에서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이 바글거리는 주말 쇼핑몰에 출입구 근처에서 여기저기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 나왔다.


옷을 맞춰 입은 귀여운 퍼그 형제가 바닥에 누워 출입문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ral Press'


신기하게도 쇼핑몰에 방문한 많은 사람이 사진을 찍고 주변에 다가와도 퍼그 형제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때 망부석처럼 앉아있었던 퍼그 형제가 처음으로 움직였다. 출입문에서 누군갈 발견하고 꼬리를 격하게 흔든 것이다. 


알고 보니 퍼그 형제는 쇼핑몰 출입이 금지돼 잠시 물건을 사러 간 주인을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한 시민이 강아지들이 어디 가지 않을까 걱정이 안 되느냐는 질문에 주인은 "걱정 없다"고 답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그는 "퍼그 형제가 어렸을 적부터 유독 남다른 충성심을 보여왔다"라며 여유롭게 말했다.


한편 시민이 촬영한 퍼그 형제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진정한 '주인 바보' 강아지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YouTube 'Viral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