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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kg에서 24kg 빼고 '훈남'으로 다시 태어난 BJ 감스트

아프리카 BJ 감스트가 건강을 되찾기 위해 1년 동안 24kg을 빼는데 성공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감스트는 역시 뚱뚱한 게 매력이지"


모두가 말하는 푸짐한 사이즈(?)의 감스트 리즈 시절, 하지만 그 당시 인직이는 병들고 있었다.


지난 2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건강을 되찾기 위해 나선 체중 감량기 영상을 공개했다.


140이 넘는 고혈압, 당뇨병, 배가 올챙이처럼 나온 급성복부비만, 간 섬유화 진행, 기침, 구토, 부종, 못생김 등 아프리카TV 대상을 받으며 방송인으로 정점을 찍은 시점 그의 몸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그러던 지난 2017년 8월 29일 그에게는 하나의 미션이 찾아왔다.


"몸무게를 잰 후 두 달 동안 정확히 '10kg'을 감량한다"


방송에서 살도 빼고 사라진 잘생김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몸무게 93kg. 결코 정상범위라고 할 수 없는 시점에서 그는 건강을 생각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출렁이는 뱃살을 부여잡고 감스트는 끈기 있게 노력했다.


시작은 '국민체조'였다. 무리한 운동은 빠른 포기와 요요가 올 수 있음을 알기에 감스트는 차근차근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몸무게는 93.1kg 오히려 올랐다.


시작부터 시련이 찾아왔지만, 개인방송의 일인자답게 감스트는 포기하지 않았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감스트는 식단관리도 들어갔다. 환상적인 소스 맛을 자랑하는 데리버거도 그를 유혹할 수 없었다. 


감스트는 잠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과일과 채소를 택했다.


그는 과일을 먹으며 "멋진 모습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이 더 악화되면 방송을 못하게 된다"며 진정한 프로방송인의 모습 또한 보였다.


감스트는 이후 점점 턱선을 보였고 그는 마지막 스퍼트를 가해 헬스장에서 미친 듯이 운동했다. 한눈에 봐도 홀쭉해진 모습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감스트GAMST'


감스트는 자신의 과거 모습을 보면서 "이게 사람 새끼냐?"라며 "경찰서 옆 전단지에 붙여있어도 믿을 비주얼이다"라며 자신의 과거에 심한 말을 퍼부으며 독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약속된 11월 1일 그의 몸무게는 정확히 81.5kg을 기록했다. 두 달 동안 11.5kg을 감량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인사이트(좌)SBS '비디오머그', (우)YouTube '감스트GAMST'


그 뒤로도 시청자들은 감스트에게 100% 요요가 찾아올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의 살은 더 빠져나갔고, 총 1년 동안 103kg에서 79kg까지 감량해 팬들에게 슬림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괜히 최고의 BJ가 된 것이 아니다", "노력이 진짜 대단하네", "응 다 쓴 문상" 등의 반응을 보이며 24kg의 어마어마한 체중감량에 성공한 감스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YouTube '감스트GAM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