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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종석 전담한 '얼굴천재' 아역배우의 떡잎부터 달랐던 연기 열정

강동원·이종석 등 꽃미남 배우의 아역은 모두 도맡아 하는 남다름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MBC '이리와 안아줘'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꽃미남 배우의 아역을 도맡아 하는 배우 남다름의 과거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9년 8살의 어린 나이로 KBS '꽃보다 남자'로 데뷔한 배우 남다름. 그는 강동원, 이종석, 유아인, 임시완 등 톱 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도맡으며 비주얼은 물론이고 연기력까지 증명받았다.


특히 남다름은 연기에 대한 열정 역시 성인 연기자들 못지 않은데, 이 모습은 지난 2010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김혜수의 아들 역 이민조로 출연한 남다름은 어린 나이에 연기를 하느라 힘들어했고, 그의 엄마 역시 '그만 둬야 하나'라고 생각했던 상황.


MBC '해피타임'


그런 극단적인 상황에서 촬영을 이어가던 중 남다름은 큰 벽에 부딫히고 말았다. 남다름은 자신이 해야하는 대사를 잊어버렸고 자신 때문에 촬영을 다시 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어린 마음에 남다름은 "대사가 기억이 안나"라며 엉엉 울기 시작했다. 또한 숨이 넘어가도록 울면서도 오직 대사 걱정을 하는 배우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 남다름을 보고 놀란 김혜수는 그를 꼬옥 안아주며 "대사 안해도 돼. 괜찮아"라고 다독이는 모습도 포착됐다.


남다름의 떡잎부터 달랐던 연기 열정이 짠하면서도 대단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MBC '해피타임'


한편 남다름은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왕은 사랑한다'를 통해 아역상을 받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어린 나이에도 정상급 남자 배우들과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며 제작진 섭외 선호도 1순위로 통한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MBC '이리와 안아줘'에서 배우 장기용의 아역 윤나무를 맡아 활약하고 있다.


인사이트MBC '즐거운 나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