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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 커뮤니티서 1장당 '33만원'에 팔리는 '방탄' 콘서트 티켓

세계적인 월드스타로 거듭난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방탄소년단이 미국 내에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내 인기를 실감했다는 한 유학생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현재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 SNS 커뮤니티에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A씨는 실제로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게시물을 캡처해 보여줬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오는 9월에 미국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티켓 2장을 판매한다고 적혀있다.


판매자는 티켓을 구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못 가게 됐다면서 어쩔 수 없이 티켓 2장을 720달러 (한화 약 77만 6,664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해당 콘서트 티켓의 가격은 한 장의 약 33만원으로, 다른 콘서트 티켓과 비교했을 때 절대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게시물 아래에는 서로 구매하겠다며 학생들의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학교 커뮤니티에서 방탄소년단 티켓 판매 글을 접한 A씨는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몸소 실감했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K-POP 문화가 미국 내에서 메이저로 취급받는 듯한 분위기가 형성돼 뿌듯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Mnet '방탄소년단 컴백쇼'를 시작으로 세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의 국내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