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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미친 존재감 '드랙스'를 연기한 실제 배우의 충격 정체

그루트, 맨티스와 케미를 뽐냈던 근육질 캐릭터 '드랙스'의 분장을 지운 평소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MARVEL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중 그루트 못지 않게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캐릭터가 '드랙스'다.


우락부락한 체격에 비해 여리고 감성적인 성향을 지닌 캐릭터로 묘사됐기 때문.


그런데 가.오.갤과 어벤져스3 활약으로 인기 상승 곡선을 탄 드랙스의 실제 배우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드랙스로 열연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Dave Bautista)' 사진이 게재됐다.


인사이트REDDIT


드랙스를 연기한 데이브 바티스타는 과거 프로 레슬러로 이름을 날린 선수였다. 


WWE(월드 레스링 앤터테인먼트)에서 챔피언 2회, WWE 월드 태그팀 챔피언 3회, 2005과 2014년 로얄럼블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했다. 


보디빌더로 활약하다 31세 비교적 늦은 나이에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데이브는 지난 2005년 존 시나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선수로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체력 상 이유로 경기 실력이 저조해지자 데이브는 영화배우로 전향했다. 


조폭 두목의 행동파 조직원 같은 조연 역할을 담당하던 중 데이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드랙스 역으로 본격 캐스팅된다.


인사이트REDDIT


이후 영화가 성공하면서 데이브는 영화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당시 데이브는 드랙스 역할 오디션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매니저와 울었다는 일화도 있다. 


가.오.갤말고도 데이브는 '블레이드 러너 2049', '007 스펙터', '버스 657', '워리어스 게이트' 등 대형 액션 영화에 출연하며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WWE 프로레슬러가 영화계에서 크게 성공한 예는 '더 락' 드웨인 존슨 이후 바티스타가 두번째다. 


설라이버 노래 'I Walk Alone'과 함께 포효하던 프로레슬러의 데이브 바티스타가 향후 또 어떤 캐릭터로 등장할지 관심이 모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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