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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토레스, 이니에스타 따라 日 J리그 이적한다

스페인 매체가 페르난도 토레스의 다음 행선지로 J리그의 '사간 도스'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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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엘니뇨' 페르난도 토레스가 이니에스타와 함께 J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한국 시간) 스페인 매체 '카데나레스' 등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기로 한 페르난도 토레스의 다음 행선지로 J리그의 사간 도스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토레스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의 메이저 리그 사커(MLS)와 중국 슈퍼리그가 거론되는 가운데 J리그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것이다.


토레스도 중국과 미국보다는 경제 수준과 축구의 질 측면에서 일본행을 더 매력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


1999년 15살의 나이로 아틀레티코에 입성한 토레스는 오랜 기간 부진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명실상부한 레전드 축구 선수 중 하나였다.


한때는 호날두, 메시와 이름을 나란히 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유로파리그에서 아틀레티코에서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또 하나의 커리어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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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 도스는 이런 토레스를 잡기 위해 연봉 5억엔(한화 약 49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간 도스는 J리그에서 17위에 위치하며 강등 위기에 있다. 토레스의 이적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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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간 도스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주역 중 하나인 윤정환이 감독으로 있던 팀으로 유명하다. 현재 김민혁, 조동건, 정승현 선수가 사간 도스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