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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월드컵 출전 좌절 뒤 교통사고까지 당한 이근호

불의의 부상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이근호 선수가 부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불의의 부상으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강원 FC의 이근호가 부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고속도로에서 접촉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2일 오후 5시 경기도 하남시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한 60대 남성이 몰던 승합차가 갑자기 차선을 변경해 이근호 부인이 운전하고 있던 벤츠 SUV 차량 앞부분을 들이 받았다. 사고 당시 조수석에는 이근호가 타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다행히 이근호와 부인은 병원으로 바로 옮겨질 정도의 눈에 띄는 부상은 입지 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 경미한 접촉 사고에 양측 모두 "보험 처리를 하겠다"고 밝혔고, 경찰은 양측이 모두 종합보험에 가입된 만큼 사고 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


인사이트뉴스1


한편 이근호는 지난 19일 경남과의 2018시즌 K리그1 14라운드 경기에서 선발로 기용됐으나 후반 7분 무릎을 다쳤다.


이후 21일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사이트뉴스1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22일 "이근호가 정밀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내측부 인대 파열로 6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국가대표팀은 부상으로 공격수 권창훈과 미드필더 염기훈, 수비수 김진수, 김민재의 월드컵 출전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이근호마저 부상으로 낙마하며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