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고양이 '코 색깔'은 털 색깔에 따라 바뀐다

모피에 따라 고양이 코의 색깔이 달라진다는 흥미로운 소식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사람의 후각보다 20만 배 더 뛰어난 고양이 코.


고양이 코는 과거 생존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고양이 코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모피에 따라 이 색깔도 달라진다는 소식이다.


최근 고양이 전문 매거진 'Catster'는 고양이 모피에 따라 코 색깔이 바뀐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당신이 집사라면 혹은 주변에 고양이가 있다면 코를 자세히 한번 관찰해보자.


그 고양이가 검은 털을 가진 고양이라면 분명 검은 코를, 흰털을 가진 고양이라면 분홍색 코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 주황색 털을 가진 고양이라면 주황색을 띤 코를, 회색 털을 가진 고양이는 회색 코를 갖고 있다.


만약 고양이가 여러 가지 털빛을 가졌다면 코 색깔도 다양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이처럼 고양이들은 모피 색에 따라 코 색깔이 달라지며 또 온도에 따라서도 변화한다. 


코 색을 나타내는 효소인 티로시나아제(tyrosinase)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


더해서 일부 고양이는 코에 '주근깨'(Lentigo)를 가지고 있다.


고양이 코에 생긴 주근깨는 사람의 주근깨와 비슷한 검은색으로 코 주위 멜라닌 세포가 많으면 발생한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건강에는 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