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보고 깜짝 놀란 댕댕이 박력 터지게 안아주며 달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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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위로가 필요한 강아지에게 귀찮은 척하면서도 따뜻한 품을 내준 츤데레 고양이가 있다.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져에는 강아지를 박력 있게 끌어안고 있는 고양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위로받고 싶어 하는 눈망울로 고양이를 바라보는 강아지가 있다.

Instagram 'billythechi_poo'

Instagram 'indocatanddog'

강아지는 고양이의 몸에 한껏 매달려 마치 안아달라고 징징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른 강아지들이 괴롭혔는지, 무엇을 보고 겁을 먹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금 당장 강아지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것이다.

고양이는 평소처럼 관심 없다는 것처럼 굴다가도 박력 있게 강아지를 품에 끌어안는다. 조그마한 발로는 강아지의 머리와 등을 토닥여준다.

YouTube 'Soufiane Larrach'

Instagram 'zeefreebeetlebrox'

그러면서 강아지를 괴롭힌 것들은 가만히 두지 않겠다며 전투적인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품에 안긴 강아지도 그 마음을 느꼈는지 고양이의 턱 아래에 얼굴을 묻고 고마움을 드러낸다.

사진을 본 사람들은 "둘 다 너무 귀엽다", "츤데레 고양이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