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100일 남은 내 시한부 시계가 멈춰섰다!"…운명의 남자 만난 이성경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어바웃타임' 이성경이 시한부 인생시계를 멈추게 해 줄 운명의 남자를 만났다. 말 그대로 목숨이 걸린 연애 상대를 만난 것이다.

지난 21일 방송된 운명구원 로맨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에서는 뮤지컬 오디션에서 낙방한 최미카엘라(이성경)가 이도하(이상윤)를 우연히 만나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뮤지컬 오디션장에 가는 길에 후진하는 이도하 차량에 부딪쳐 쓰러진 최미카엘라는 다짜고짜 자신에게 화부터 내는 이도하를 보고 혀를 내둘렀다.

이도하는 최미카엘라가 자신의 발목이라도 잡을까봐 응급실로 최미카엘라를 강제로 데려가 치료까지 했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의도치 않게 뮤지컬 오디션 시간에 늦게된 최미카엘라는 이도하에게 차 좀 태워달라며 우열곡절 끝에 오디션을 봤지만 낙방하고 말았다.

최미카엘라가 그토록 뮤지컬 오디션에 집착한 이유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최미카엘라는 자신 역시 살 날이 3개월도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죽기 직전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뮤지컬 배우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미카엘라는 오디션장을 돌아다니며 밥 먹듯이 낙방하며 고군분투했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그렇게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최미카엘라, 이도하 두 사람의 운명 같은 만남은 중국 하이난에서도 이어졌다.

이도하는 문화재단 투자 유치를 위해 중국 재벌 2세 장치앙(우효광)을 만나러 출국했고 최미카엘라 역시 돈 많이 준다는 말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하이난에 갔다가 이도하를 운명처럼 또 만나게 됐다.

다음날 최미카엘라는 수준급 스쿠버다이빙 실력으로 이도하 일행들을 안내했다. 그때 모두가 물 속에서 나왔지만 이도하만 보이지 않았다.

장비 문제로 물에 빠져버린 것이다. 심각성을 깨달은 최미카엘라는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이도하를 데리고 물 밖으로 나왔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이 과정에서 최미카엘라는 이도하 역시 자신과 똑같은 '100일 2시간 40분 43초'라는 시간이 적혀 있는 사실을 보고 화들짝 놀랬다.

너무 놀란 나머지 물 속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최미카엘라는 정신을 차린 뒤 수명시계를 바라봤다.

그런데 그 순간 갑자기 수명시계가 '100일 2시간 1분 59초 98'에 멈춰섰고 곧바로 이도하가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최미카엘라는 멈춘 수명시계를 보고 이도하가 자신의 시한부 시계를 멈추게 해 줄 운명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한편 운명구원 로맨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는 초능력을 지닌 여자가 운명의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경은 극중에서 수명시계를 보는 초능력을 지닌 뮤지컬 앙상블 배우인 최미카엘라 역을, 이상윤은 MK그룹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 역을 맡았다.

수명시계라는 독특한 소재와 쫄깃한 로맨스의 결합으로 첫방부터 안방극장을 색다른 운명구원의 마법으로 물들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범상치 않은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며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예고한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tvN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Naver TV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