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소속사 사장이 팬 위해 공개한 신규 앨범 '언박싱' 영상
소속사 사장님이지만, 그 자신도 '아미'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팬들을 위해 BTS 3집 앨범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사장님이 깨알 같은 앨범 구매 인증을 했다.
지난 21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3집 앨범 '언박싱' 영상을 올렸다.
이날 방 대표는 반려견 웰시코기와 함께 산책한 뒤 동네 서점에 들러 BTS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직접 샀다.
소속사 사장이지만, 그 역시 BTS를 사랑하는 '아미' 중 한 명이기에 제 돈을 주고 앨범을 샀다.
앨범을 손에 쥐게 돼 너무 들뜬 그는 '언박싱' 영상을 찍어 올리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진짜배기 '아미'인 방 대표는 앨범 비닐 커버를 마구 뜯으며 기스를 내는 지인의 모습에 '탄식'을 내뱉기도 했다.
자신의 앨범은 굵은 손목과는 다르게(?) 세심하게 비닐 커버를 뜯은 방 대표는 그 안에 들어있는 CD와 앨범 노트, 포토카드를 소개했다.
그 속에 들어있는 포토카드의 주인공은 '지민'이었고, 증명사진 느낌이 묻어나는 것이 마음에 드는 듯 흐뭇하게 웃었다.
팬들은 '성덕' 느낌의 방 대표가 다른 소속사 사장들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며 반응하고 있고, 특히 '웃음소리'에 폭소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방시혁 대표는 2005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으며, 2013년 6월 야심 차게 준비했던 방탄소년단을 데뷔시켰다.
개봉기 2 pic.twitter.com/zgVTPKV7G1
— hitman (@hitmanb) 2018년 5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