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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건 파열' 권창훈, 결국 수술대 오른다…"회복까지 6개월"

경기 중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권창훈이 결국 수술대 위에 오른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디종FCO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한 권창훈이 결국 수술대 위에 오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 무산에 이어 아시안게임 출전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권창훈의 에이전트인 최월규 월스포츠 대표는 연합뉴스에 "권창훈이 조만간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추가 정밀 검진을 거쳐 수술 날짜 등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창훈은 20일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7-18 리그앙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다가 부상을 당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디종FCO


후반 31분 주저앉은 그는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한 채 의료진의 부축을 받아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진행한 검진 결과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밝혀졌다.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아 월드컵을 준비하던 권창훈은 소집대상에서 제외되며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을 미뤄야 했다.


대표팀으로서도 프랑스에서 11골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권창훈의 부상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디종FCO


한편 아킬레스건은 발뒤꿈치 쪽을 잇는 힘줄로 수술 후 회복까지 6개월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권창훈의 출전이 어려운 이유다.


권창훈은 빠른 부활을 위해 수술을 선택하고 재활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