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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서 당당히 '탈모' 고백하며 인간적 매력 드러낸 스타 6명

팬들에게 스스럼없이 '탈모'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좌) AOMG, (우)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대한민국 탈모 인구도 1천만 명에 접어들었다. 현대인에게 탈모는 이제 감기처럼 흔한 질병이다.


특히 과도한 스케줄과 불규칙한 생활에 시달리는 스타들은 누구보다도 스트레스성 '탈모'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언제나 완벽한 비주얼을 뽐내는 스타들이기에, 더더욱 팬들에게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탈모를 스스럼없이 고백한 스타들이 있다. 솔직해서 더 인간적인 스타 탈모인(?) 6명을 만나보자.


1. 로꼬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래퍼 로꼬는 지난 4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신경성 탈모를 고백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고3 수험 스트레스로 탈모가 시작됐다"며 "대학에 들어가면 (머리카락이) 날 것이라고 들었는데 재수를 해서 1년 더 빠졌다"고 말했다.


현재도 음악 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탈모가 진행 중이라는 그는 "활동 안 할 때는 다시 나긴 한다"고 설명했다.


2. '위너' 송민호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그룹 위너의 송민호 역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탈모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아직 탈모가 진행 중인 것은 아니지만, 그는 탈모가 시작될까 봐 불안해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머리숱 자체도 워낙 적은 편이다"라며 "아버지가 탈모를 앓고 계신다"는 유전력을 털어놨다.


그는 "어린 나이에 수치심과 자괴감으로 슬펐다"며 "모자를 너무 많이 써서 그런가 하고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3. 아이유


인사이트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


의외일지 모르지만,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역시 원형탈모를 호소했었다.


그는 지난 2011년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앨범을 준비하면서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말했다.


당시 온라인이 뜨거워질 정도로 화제를 모으자 아이유 측은 "살짝 그랬던 것일 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여론을 잠재웠다.


현재는 증상을 완치, 누구보다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한다.


4. '빅뱅' 승리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언제까지나 막내일 것만 같던 빅뱅 승리도 남다른 고충이 있었다.


승리는 지난 3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사실 '뱅뱅뱅'으로 활동했을 때 M자 탈모가 될 조짐이 보였었다"고 털어놨다.


금발 콘셉트에 맞추기 위해 수없이 많은 탈색을 반복했고, 결국 탈모가 진행됐다는 것.


그는 "병원을 갔는데 의사가 '심한 건 아닌데 발모제를 먹어라'라고 권유했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내비쳤다.


5. '슈퍼주니어' 김희철


인사이트KBS2 '1%의 우정'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은 지난 3월 KBS2 '1%의 우정'에서 탈모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다닌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카메라로 찍힌 내 모습을 보고 '저 하얀 건 뭐지?' 했는데 탈모였다"라고 고백했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그인 만큼 현재까지도 열심히 두피 케어를 받으며 머리숱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6. '비투비' 프니엘


인사이트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그룹 비투비 프니엘은 지난해 아이돌 최초로 용기 있게 탈모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탈모를 공개한 후 모자에서 해방됐다며 "훨씬 좋아졌다"는 반가운 안부를 전했다.


시원하고 동글동글한 두상을 가진 그는 삭발까지 멋스럽게 소화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