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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벅스는 뭔가 특별하다" 제주의 다양한 '색감' 담은 음료 인기

스타벅스가 제주 고유의 다양한 색을 담은 음료로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타벅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제주 스타벅스에 가면 제주의 아름다운 색깔이 보인다.


21일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 18개 매장에 제주 자연의 다채로운 색감을 그대로 담은 다양한 특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돌담길과 돌하르방을 연상시키는 '블랙', 녹차밭과 푸르른 들판을 떠올리게 하는 '그린', 한라봉과 햇살을 닮은 '옐로우', 우도 땅콩의 '브라운' 등 자연의 그대로의 색을 표현했다. 


특히 지난 5월 1일 출시된 제주 음료 3종인 '제주 선샤인 키위 블렌디드'와 '제주 한라봉 말차 블렌디드', '제주 까망 라떼'는 각각 제주의 눈부시고 뜨거운 여름 햇살과 맑고 깨끗한 들판, 까만 돌담길을 연상시킨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타벅스


이 3종의 음료는 출시된 지 3주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지역 18개 매장에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면서 제주여행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았다. 


또한 작년 7월 일시 출시됐던 '제주 말차샷 라떼'와 '제주 호지샷 라떼'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상시 판매 메뉴로 전환돼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말차샷과 호지샷 라떼는 각각 제주 녹차밭 색과 들판을 뛰노는 제주 산방산 조랑말 색을 담아, 매장에서 음료를 마시는 동시에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제주 스타벅스 매장은 특산품을 활용한 여러 가지 푸드에서도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타벅스


대표적으로 석양이 지는 제주 햇살을 닮은 '에그 베이컨 치즈 백년초 베이글'과 까만 색상이 인상적인 '제주 흑돼지 초리조 먹물 샌드위치', 고소한 '우도 땅콩 데니쉬롤', 컵에 담긴 '제주 녹차 티라미수 아일랜드' 등이 있다. 


제주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핑크빛 백년초와 흑돼지, 우도 땅콩, 푸르른 섬의 자연 색감을 그대로 재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박현숙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그동안 스타벅스가 출시한 제주 특화 제품은 제주 자연의 색을 생생하게 표현해 꾸준히 사랑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스타벅스는 제주의 특색을 살린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