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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화장 안 지우고 잤더니 침대가 이렇게 됐어요"

메이크업을 지우지 않고 침대에서 잤을 때 발견할 수 있는 '흔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누구나 한 번쯤 술 마신 뒤 화장 지우는 것을 잊고 잔 적이 있을 것이다.


술을 많이 마시면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고 귀찮아 머릿속에는 온통 '자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라면 폭풍 공감할 것이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침대에서 자면 발견할 수 있는 '흔적'이 공개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화장을 안 지우고 그대로 잔 여성의 인증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인사이트Reddit


공개된 사진에는 여성의 얼굴 모양대로 화장 자국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침대 시트의 모습이 보인다.


여성의 눈, 코, 입 자국 모두 침대 시트에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었다.


마치 누가 그린 것만 같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보이기도 했다.


사진 속 여성은 화장한 채로 엎드려서 잤더니 시트에 얼굴 모양대로 자국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obeygiant.com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위대한 낙서 오베이(OBEY)의 그래피티 같다",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를 망치는 지름길 중 하나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습관으로 꼽은 바 있다.


화장을 지우지 않으면 색소침착, 모공 확장, 두꺼워진 각질, 피부 노화가 촉진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가 재생되는 시간이기에, 이때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면 새로운 세포가 자라는 것을 방해해 피부 환경을 망가뜨리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