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쟁이들 나눠줘"···이상민 위해 손수 새우만두 '300개' 만들어준 김수미
이상민의 채권자들을 위해 김수미가 새우만두 300개 만들기에 나섰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배우 김수미가 가수 이상민을 위해 300개의 새우만두를 직접 준비했다.
지난 2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이상민의 채권자들에게 줄 새우만두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탁재훈 이상민과 함께 새우만두 만들기에 나섰다.
직접 재료까지 준비한 김수미는 "만두 빚어서 그 빚쟁이, 채권자분들 드려. 정성으로 만든 거니까 잡수세요, 해"라며 "정말로 진심으로 고마웠던 사람에게 나눠줘라"라고 말했다.
300마리에 달하는 새우를 직접 손질하는 김수미의 모습에 정려원은 "진짜 귀인이시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새우를 한 마리씩 정성스럽게 손질하던 김수미는 "사람이 안될 때가 있다. 잘 될 때는 계속 잘 되고, 안될 때는 엎어져도 코가 깨진다"라며 이상민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김수미는 이상민과 탁재훈에게 "너네는 건강하잖아"라며 찾아온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김수미, 이상민과 함께 새우만두 만들기에 나선 탁재훈은 줄곧 "힘들다. 그냥 만두 안 먹으면 안 되냐"라는 엄살을 부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