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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조직 잡으려 직접 약 빤 미친 형사"…영화 '독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

영화 '독전'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마블 '데드풀2'의 뒤를 바짝 따라붙어 한국영화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인사이트 영화 '독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영화 '독전'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한국영화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은 실시간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는 천만 관객들 끌어모았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데드풀2'로 외화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판도에 '독전'이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걸고 뛰어든 셈이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영화 '독전'의 예매율은 21.7%로 '데드풀2'의 뒤를 바짝 따라붙었다. 


인사이트 영화 '독전'


또한 같은 한국영화 '버닝'의 예매율과는 3배 정도 차이나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특히 '독전'의 개봉 전 예매량은 70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범죄 장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내부자들'(2015)(2만7765명), 68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작년 범죄 장르의 최고 흥행작인 '범죄도시'(2017)(1만 6,837명)의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는 수치이다. 


이런 쾌조의 시작으로 '독전'이 한국 범죄 영화의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 영화 '독전'


영화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믿고 보는 명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배우 조진웅과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류준열을 비롯해 김성령, 박해준, 차승원 등이 출연한다. 


또 고(故) 김주혁의 압도적인 연기 변신이 큰 관심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상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하고 있는 영화 '독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