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렌즈' 자주 껴 눈 뻑뻑한 사람이 꼭 해야 할 '눈 기름샘' 청소방법
한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눈꺼풀 청소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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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UNA 유나'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눈이 매일같이 뻑뻑하고 건조한 당신. 렌즈를 낀 날이면 이러한 증상은 더욱 심해져 고통스럽다.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안구 건조증'일 확률이 높다.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찾아오는 미세먼지 탓에 안구건조증을 앓는 환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YouTube 'UNA 유나'
이처럼 한번 걸리면 쉽게 낫지 않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눈꺼풀 청소법'이 화제다.
과거 몇몇 방송에 출연한 안과 전문의들은 안구건조증 예방법으로 '눈 기름샘' 청소를 추천한 바 있다.
그리고 유튜버 '유나'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조금 더 자세한 기름샘 청소법을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기름샘 청소법은 총 네 가지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가장 먼저 관자놀이 부분에 아로마오일을 조금 바른 뒤 마사지해준다. 이는 얼굴 근육을 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온열 안대를 얹어 막힌 기름샘을 뚫어준다. 온열 안대가 없을 경우에는 수건을 데워서 5~10분가량 얹어두면 좋다.
기름샘 구멍이 열리면 면봉으로 짜주면 된다. 면봉을 이용해 위쪽은 위에서 아래로, 아래쪽으로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밀어 올려주는 방식이다.
이후 눈가를 면봉으로 닦아주면 노랗게 빠져나온 기름을 확인할 수 있다.
기름을 짜내고 난 후에는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점안액을 적당량 넣어주면 된다.
YouTube 'UNA 유나'
한편 안구건조증이 이미 진행 중일 경우 기름샘 청소로는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에게 진료를 받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