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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키운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넌 사실 고백하며 눈물 '뚝뚝' 흘린 류준열

가족과 다름없는 강아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던 류준열은 결국 슬픔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Instagram 'ryusdb'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족과 다름없는 강아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던 류준열은 결국 슬픔을 참지 못했다.


20일 배우 류준열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18년 동안 함께 지낸 강아지 초하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류준열은 이날 자신의 성격상 아무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한다는 고충을 말하며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힘겹게 꺼냈다.


그는 "얼마 전에 키우던 요크셔테리어가 세상을 떠났다"며 "18세, 나이도 많이 먹고..."라고 말하던 중 말을 잇지 못하고 흐느꼈다.


인사이트Instagram 'ryusdb'


가족과 다름없는 강아지의 죽음에 묵혀뒀던 눈물이 터져 나온 것. 류준열은 흐르는 눈물을 막아보려 눈을 휘둥그래 떠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처음 V앱 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요크셔 테리어를 키우고 있다"며 "초여름에 만나 이름은 '초하'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후에도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하 사진을 공유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인사이트

영화 '리틀포레스트'


또 류준열은 사람 만큼 동물을 좋아하기로 유명하다. 이를 증명하듯 그가 출연했던 영화 '더 킹', '리틀포레스트' 등에는 항상 강아지가 등장해 류준열과의 찰떡 케미를 보여줬다.


강아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준 만큼 초하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 소식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한편 류준열이 출연하는 영화 '독전'은 2013년 개봉한 두기봉 감독의 홍콩 영화 '마약전쟁'을 원작으로 하는 범죄액션물이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