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 '응칠' 아빠 성동일에 커피차 선물한 '개딸 1호' 정은지
'응답하라 1997'로 인연을 맺은 성동일과 정은지가 다정한 친분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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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jin_uh_7799'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성동일의 '개딸' 1호인 정은지가 통 큰 효도(?)를 했다.
19일 성동일 소속사 관계자 인스타그램에는 '미스 함무라비' 촬영장에 도착한 커피차 앞에서 하트를 그리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성동일의 사진이 올라왔다.
커피차에는 '응답하라 1997의 개딸, 아부지께 시~원한 커피를 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성동일을 응원하기 위해 정은지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정은지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에서 성동일의 딸 성시원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성동일은 응답하라 시리즈에 연달아 출연하며, 매번 자신의 드센 딸들을 '개딸'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정은지는 그중에서도 첫 번째인 '원조 개딸'이다.
Instagram 'jin_uh_7799'
Twitter 'Apink_2011'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꾸준히 서로를 응원하며 진짜 아빠와 딸인 것처럼 다정한 친분을 드러내 왔다.
정은지는 지난 2015년 '응답하라 1988' 촬영이 시작됐을 땐 성동일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성동일 역시 각종 인터뷰에서 정은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정은지가 출연한 드라마 '언터처블' 촬영장에 간식차를 쏘며 '개딸'에 대한 사랑을 몸소 보여줬다.
두 사람의 다정한 친분에 누리꾼들도 "진짜 부녀 같다", "보기만 해도 흐뭇하다" 등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churrokingtru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