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라벤더가 전역에 깔리는 '라벤더축제'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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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올여름 달콤한 라벤더 향기를 가득 맡고 '인생샷'까지 남기고 싶다면 강원도로 떠나보자. 

최근 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6월 1일부터 21일까지 '고성 라벤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고성의 드넓은 언덕에 펼쳐진 보랏빛 물결이 방문객을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도록 만들 예정이다. 

어여쁜 라벤더를 눈과 코에 모두 담고 SNS에 자랑할 만한 인생 사진도 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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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회를 맞는 라벤더축제는 맑은 하늘과 유럽 풍의 작은 집, 푸르른 나무와 라벤더가 한데 어우러져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주최 측인 하늬라벤더팜은 올해 축제에서 향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라벤더와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벤더 화관 만들기, 아로마 활용법 소개, 포토 콘테스트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고성 라벤더축제는 낮에는 말할 것도 없고 해가 뉘엿뉘엿 질 때도 매우 낭만적이라고 하니 여유롭게 저녁노을까지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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