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매번 짝사랑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울컥하게 한 김도균의 한마디

김도균의 가슴 아픈 한 마디가 매번 짝사랑만 하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나한테 관심이 없더라"


임현주를 향한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는 김도균의 가슴 아픈 한 마디가 매번 짝사랑만 하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일으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에서는 김도균과 임현주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처음부터 김도균은 한결같이 임현주였다. 하지만 임현주의 시선은 언제나 김현우에게 향해 있었다.


새 입주자 김장미와의 데이트로 김도균이 임현주를 단념하려는 찰나, 임현주가 처음으로 김도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해왔다.


김도균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원을 가는 등 데이트 코스도 완벽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하지만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김도균이 "왜 데이트 상대로 나를 선택했어?"라는 질문 하나에 조금씩 균열이 찾아들었다.


자신에게 관심이 있어 데이트를 했으리라 기대했던 김도균. 하지만 임현주의 대답은 뜨뜻미지근했다.


오히려 김현우를 잊기 위해 차선으로 선택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문득 임현주는 "근데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안 좋아할 때가 되게 많았다"며 "처음엔 힘들었는데, 내가 그 사람 스타일이 아닌 거겠지 하고 그냥 단념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채널A '하트시그널2'


김현우는 의식한 발언이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김도균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나를 안 좋아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동시에 서로에게 사랑에 빠진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사랑을 '운명' 또는 '기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김도균과 임현주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와,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는 상대가 자꾸만 엇갈리고 있다.


솔직해서 더욱 가슴 아팠던 두 사람의 대화는 짝사랑에 상처받은 뭇 청춘들에게 크나큰 공감을 안겼다.


Naver TV '하트시그널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