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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직접 만든 '웨딩드레스' 받고 펑펑 눈물 쏟은 17년 지기 절친

박나래가 갑작스럽게 건넨 수제 웨딩드레스를 보자마자 폭풍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인사이트] 이유리 기자 = 개그우먼 박나래가 17년 절친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친구를 감동케 했다. 


지난 18일 방송 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결혼을 앞둔 친구를 위해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는 곧 결혼할 절친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고심했고 일명 스드메(스튜디오 촬영, 웨딩드레스, 메이크업)없이 스몰 웨딩을 하겠다는 친구에게 평생 기억될 선물을 하기로 했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평소 자신의 옷을 만들어 입을 정도로 손 재능이 뛰어난 박나래는 친구 몰래 웨딩드레스를 만들기로 한 것. 


주변 지인의 도움을 받아 웨딩숍에 간 박나래는 친구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세심하게 고른 후 웨딩드레스 제작에 들어갔다. 


박나래는 17년 지기를 생각하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쏟으며 바느질을 했고 멋진 드레스를 완성했다. 


이날 브라이덜 샤워의 하이라이트는 나래와 친구들이 신부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이었다.


박나래는 예비 신부에게 레드빛의 망사 속옷을 선물했고 포장을 뜯은 친구는 당황스러운 선물에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진짜 선물은 바로 다음에 있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들고 나왔고 결혼할 예비 신부에게 "결혼식인데 그렇게 입고 가면 어떡하냐"며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예비 신부는 박나래의 뜻밖의 웨딩드레스 선물에 폭풍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드레스 없이 결혼 사진만 찍으려 했던 새 신부가 절친 박나래에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던 것. 


박나래의 친구는 "정말 감동받았다. 저를 잘 아는 사람이 만들어준 하나밖에 없는 제것이라서"라고 말하며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


감동의 선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박나래가 만들어준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는 박나래의 주도하에 셀프 웨딩 촬영까지 하게 됐다. 


친구의 멋진 웨딩 촬영을 위해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여배우들로 변한 박나래와 친구들은 들러리를 자처하며 새 신부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날 박나래와 친구들은 브라이덜 샤워를 통해 그녀들만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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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