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 장으로 '환경오염' 심각성 고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사이트Facebook 'Kerstin Langenberger'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내셔널지오그래픽 잡지 표지 사진 한 장이 사람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사진 기자 보그 윌리스(Vaughn Wallace)는 내셔널지오그래픽 6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표지 안에는 거대한 빙산처럼 보이는 비닐봉지 하나가 바다 위에 둥둥 떠 있다.


표지에는 "지구인가, 아니면 플라스틱인가(PLANET OR PLASTIC)"라고 적혀있다.


인사이트Martin Harvey


그 밑에는 "매년 플라스틱 180억 파운드가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그리고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라는 문구도 함께다.


해당 표지는 멕시코 출신 호르헤 감보아(Jorge Gamboa)가 디자인한 작품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빙산의 일각을 비닐봉지 하나로 기발하게 표현해내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


사람들은 "눈길을 멈추게 하는 사진이다", "환경오염을 잘 표현한 사진"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Chris Jordan / US Fish and Wildlife Service


한편 연간 바다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무려 8백만 톤에 달하는데, 이는 대형 쓰레기 트럭을 가득 채워 1분에 1번씩 매일매일 버리는 것과 같다.


해양동물들은 플라스틱 쓰레기에 목이 졸리는 등 심각한 상처를 입고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환경오염 문제는 바다에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다.


인간이 버리는 쓰레기가 언젠가는 인간을 위협하는 날이 오는 것도 머지않았다는 이야기다.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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