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열리는데 왜 일본은 '재팬 패싱'이라며 징징거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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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핵 없는 한반도 실현을 위해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판문점 선언'을 했다.


더불어 6월 12일 싱가포르로 북미정상회담 날짜를 정하고 회담 내용의 조율 단계에 있었다.


그러나 양국이 서로의 입장만 내세우던 가운데 갈등이 첨예해지다 결국 지난 24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취소 성명을 발표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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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리 정부의 중재와 양국의 협력으로 지난 27일 극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앞서 결정한 날짜에 재추진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북한과 미국이 핑퐁게임을 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이라는 심판 겸 코치만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관중석 안에는 언제든 후보 선수로 뛰고 싶어 하는 '중국과 일본'이 있다.


그렇다면 일본과 중국이 왜 이렇게 한반도의 일거수일투족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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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북한을 포함한 중국, 일본 등의 동북아 정세는 각국 간에 깊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이다.


섬과 대륙 양쪽 특성을 지닌 '한반도'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 좋은 지정학적 위치에 있어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양대 강국의 견제를 받고 있다.


여기에 하나의 민족이 주축을 이루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와 사회주의라는 이념의 전장이라는 점에서도 특이점을 지닌다.


인사이트좌측부터 악수하는 김 위원장과 문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좌) 뉴스1, (우) gettyimagesKorea


일본은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들만 빠졌다는 '재팬 패싱'이 수면 위로 드러나자 위협을 느끼고 우리나라에 대화를 요청한다.


중국은 북미정상회담이 한때 취소되자 국제적으로 비난의 화살이 돌아올까 몸을 사렸다.


동북아 정세가 그 어느 때보다 첨예하게 움직이는 이 시기 우리는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 과거부터 쌓아온 역사를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국과 일본의 정상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해서 그저 넘어가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와 양국은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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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어렵게만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한중일의 관계가 가장 긴밀하게 연결되었던 19세기 중반부터 시사만화작가 굽시니스트가 만화로 역사 이야기를 쉽게 그려냈다.


시리즈는 총 13권가량으로 5년 이상을 예상하는 대작이 될 전망이다.


그중 1권은 동아시아 근대사의 시작이다. 서양의 이권 침탈이 본격화되는 중국의 '아편전쟁'부터 풀어낸다.


독자는 동아시아 역사가 어떻게 서로 결합되어 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듣듯 흥미진진하게 읽으며 시대를 읽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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