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면세점, 해외 실적에 힘입어 1분기 최고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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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라 면세점이 1분기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호텔신라가 지난 15일에 공시한 올해 1분기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 143억원, 영업이익 476억원으로 역대 분기 단위 실적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다.


이 같은 호실적의 바탕에는 2013년부터 꾸준히 개척해온 해외 시장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을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 시장에 진출해 왔다.


현재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다섯 곳의 해외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이 가장 최근에 진출한 해외면세점으로 그랜드 오픈 전임에도 불구하고 시작한 지 첫 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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첵랍콕국제공항은 신라면세점은 DFS, 듀프리 등 쟁쟁한 글로벌 사업자들 재치고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곳이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6천억원으로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하고 나면 국내 면세점업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연간 해외 매출 1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면세점을 운영하며 키운 공항 면세점 운영 전문성 덕분에 홍콩에서 빠르게 흑자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신라면세점 공식 홈페이지


한편, 신라면세점은 현재 인천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면세점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2017년 기준 세 공항의 이용 여객 수를 모두 합치면 연간 약 2억명에 달한다.


신라면세점은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8일 영국의 세계적인 면세 권위지 'DFNI'가 주최하는 '2018 DFNI 아시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공항면세점' 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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