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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서 찍은 '인생샷'으로 돈 벌어 '6년째' 세계 여행 중인 여성

홀로 6년째 60개국을 여행 중인 한 여성의 이야기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Instagram 'bemytravelmuse'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겪은 여행담으로 돈을 벌어 6년째 여행을 하는 여성이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지난 6년 동안 무려 60개국을 여행한 히치하이커 크리스틴 아디스(Kristin Addis, 31)를 소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크리스틴은 6년째 전 세계를 여행하고 있는 여행가이자, 여행 컨설턴트이다.


또한 인스타그램에 1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인사다.


인사이트Instagram 'bemytravelmuse'


6년 전, 크리스틴은 은행에서 일하는 전문 컨설턴트였다. 고액의 연봉에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이었던 크리스틴은 어느 날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시작했다.


일만으로는 자신 안에 꿈틀대는 열망을 채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저 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여행이었지만, 여행은 6년이나 계속됐다. 


가보지 못한 세계를 경험해보는 것은 크리스틴에게 '살아있다'는 느낌을 갖게 했다.


긴 여행을 지속하기엔 크리스틴의 돈은 한정돼 있었다. 그는 열심히 걷고, 히치 하이킹을 하며 세상을 보고, 듣고, 느꼈다.


인사이트Instagram 'bemytravelmuse'


그렇게 크리스틴이 방문한 곳은 총 다섯 개 대륙 60개 나라.


많은 경험을 쌓은 그는 투자 컨설턴트로 돌아가는 대신 여행 컨설턴트로 변신했다.


홀로 여행을 하는 여성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여행 컨설턴트로, 그리고 자신의 경험담을 담은 여행 서적과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을 통해 얻은 수익으로 다시 여행을 시작했다.


크리스틴의 팔로워들은 절대 쉽지 않은 홀로 여행을 용감하게 해낸 그를 보며 '대리 만족'을 얻기도 한다고.


인사이트Instagram 'bemytravelmuse'


그러나 크리스틴은 자신이 특별히 용감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크리스틴은 "내가 용감해서가 아니라, 여행이 나를 살아있게 만들기 때문에 여행을 지속하는 것이다"라며 자신의 삶에 대해 설명했다.


크리스틴의 소원은 '지치기 전'까지 계속 여행을 하는 것이다.


그는 "올해엔 가보지 못한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을 떠날 것"이라며 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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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bemytravelm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