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10분'만 투자하면 읽을 수 있는 감성 책 6권

SBS '별에서 온 그대'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오늘은 꼭 책 한 권을 읽어야지"

책을 읽겠다는 목표를 오늘도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하지만 지하철에 앉으면 습관처럼 책 대신 스마트폰을 손에 잡게 된다.

큰 맘 먹고 서점에 가도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만 늘어난다.

책 한 권 읽으려 해도 시간이 없고 내용이 어려워 엄두가 안 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을 위해 하루에 '10분'만 투자해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짧은 글' 책 6권을 소개한다.

1. 황경신 '밤 열한시'

소담출판사

"하루가 다 지나고 또 다른 하루는 멀리 있는 시간인 밤 열한 시, 그 시간의 기억"

2013년 출간된 황경신의 작품이다.

짧은 에세이들로 구성된 이 책은 우리의 하루를 되돌아보게 한다.

책 제목처럼 잠들기 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책이다.

2. 김은주 '1cm +'

허밍버드

"우리 삶에 숨겨진 1cm를 찾아라!"

김은주 작가의 작품으로 인생에 필요한 1cm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첫 작품 '1cm'의 두 번째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짧은 에세이로 구성됐다.

짤막한 글과 함께 한 컷의 그림을 담아 독자들의 일상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3. 신준모 '어떤 하루'

프롬북스

한 줌의 용기가 되어주는 문장으로 구성된 책이다.

SNS에 매일 올라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유명하다.

독자들에게 위로와 충고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계절로 나누어 하루하루를 채워갈 수 있는 글들로 구성했다.

특히 작가 신준모는 페이스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4. 이동환, 최다혜 '조용한 공감'

지식과감성

짧은 글귀를 모아 현대시 형태로 표현한 책이다.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편집자의 꿈을 가진 작가와 자신을 찾고자 노력하는 또 다른 작가가 생각을 모아 만들었다.

책을 읽은 사람들은 '나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5. 플랜투비 '1도씨의 인문학'

다산초당

몇 장의 사진과 짧은 글귀로 감동을 주는 감성 인문학이다.

이 작품은 5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읽는 데는 짧은 시간이 걸리지만 이야기가 주는 감동은 긴 여운으로 남게 된다.

6. 김수민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쌤앤파커스 

페이스북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운영자이자 작가인 김수민의 작품이다.

'사랑', 사람과의 '관계'를 담은 책으로 위로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별, 우정, 학업과 같은 일상적인 고민에 힘을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