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교보문고 들어가면 나는 '냄새'가 방향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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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교보문고 매장에 들어설 때마다 코끝을 자극했던 향긋한 냄새를 이제 집에서도 느낄 수 있다.


최근 교보문고는 이용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국내 출판업계 최초로 시그니처 향수를 내놓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가 향기마케팅의 하나로 개발한 시그니처 향인 '책향(The Scent of Page)'은 나무 숲을 거니는 듯한 향기로, 방문객들이 매장을 둘러보고 책을 읽을 때 편안한 느낌을 받도록 돕고 있다. 


시트러스, 피톤치드, 허브, 천연 소나무 오일을 조향해 만든 책향은 첫향에서는 버가못과 레몬, 중간향에서는 유칼립투스 피톤치드 로즈마리, 끝향에서는 삼나무와 소나무 향기가 느껴진다.


교보문고의 책향은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교보문고 일부 매장에서 서비스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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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교보문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제품 구입 문의가 빗발쳤고, 지난 2017년 10월 교보문고는 분당점 오픈 이벤트의 일환으로 책향을 디퓨저, 캔들 등으로 만들어 판매했다.


교보문고는 이벤트 판매가 끝난 뒤에도 고객들의 구입 문의가 이어지자 고민 끝에 정식 상품화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책향은 룸스프레이, 향초, 디퓨저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으로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냄새 찾아다니다가 포기했는데 사러 가야겠다", "교보문고에 그 향기 맡으러 가곤 했는데 잘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책향 개발부터 이번 정식 상품화까지 담당한 교보문고 김성자 고객 마케팅 담당자는 "교보문고 매장에서 느꼈던 독서의 즐거운 추억이 책향을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책향이 집안에 스며들듯이 독서활동도 생활 곳곳에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교보문고 광화문점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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