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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물복지 전담하는 '동물보호과' 새로 만든다"

경기도가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동물보호과를 마련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한빛 기자 = 반려동물 천만 시대를 맞았다.


반려동물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지자체의 동물관련 방역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 경기도가 동물보호과를 만들어 동물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전국에서 반려동물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축산산림국 내 동물보호과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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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기도는 동물방역위생과에서 가축 방역과 위생 관련 업무를 총괄했다.


하지만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대응체계 강화와 동물보호, 복지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물보호과를 새로 만들었다. 


동물보호과는 동물보호팀, 도우미견나눔팀, 야생동물구조팀, 반려동물 테마파크 테스크포스팀 총 4개 팀, 1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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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는 반려·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법적 근거, 지원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또 경기도 동물복지농장, 여주 반려동물테마파크, 반려동물등록제 등 동물보호를 위한 사업 및 제도에도 힘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경기도 동물보호과는 지난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동물 보호과가 신설된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시 동물보호과는 동물 복지를 위한 정책은 물론 동물 질병을 관리해 수의공중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 유기동물 구조·보호, 입양사업, 길고양이 사업, 동물보호 교육·홍보사업,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 동물매개활동 등 동물 보호와 동물 학대를 감시하는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