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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엄마 최순실 보러 교도소 면회 갔다 '거절'당한 정유라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어머니를 보러 구치소를 찾았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

인사이트TV조선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어머니를 보러 구치소를 찾았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최순실이 수감돼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에는 그의 딸 정유라가 면회를 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정유라가 최순실 면회 시도에 나선 건 지난해 6월 덴마크서 송환된 직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하지만 이날도 정유라는 최순실을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인사이트TV조선


구치소 측에서 모녀가 공범관계 임을 감안해 아직 접견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정유라를 돌려보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10일 자궁근종 수술을 위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한 최순실을 전신마취 전 딸과의 면회를 재차 요구했지만 이 또한 무산됐다.


구치소 관계자는 "검찰과 상의한 결정"이라며 "이화여대 학사비리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이후에도 딸 접견은 검찰과 상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로 보아 당분간 최씨 모녀 상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뉴스1


당초 증거인멸 가능성을 이유로 설정된 최순실 접견 금지 기간은 지난해 3월로 끝이 났다. 


하지만 검찰은 구치소의 접견 여부 질의에 여전히 금지 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