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교수님이 공개한 '착시 영상'은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든다
일본 메이지대학교의 물리학 교수가 만든 착시 영상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둥근 기둥 앞에 거울을 대면 별 모양으로 변하는 영상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19일 인스타그램 계정 'physicsfun'에는 일본 메이지대학교의 물리학 교수 코키치 수지하라(Kokichi Sugihara)가 만든 착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두 가지의 모습이 공존하는 특이한 파란색 물체가 있다.
처음 영상이 시작됐을 때는 양 끝이 뾰족해 보이는 별의 모양이, 물체를 돌렸을 때는 네 개의 원기둥이 보인다.
별 모양이었다가 갑자기 동그란 물체로 변하고, 다시 별 모양으로 바뀌는 모습이다.
혼란스러운 상황. 아무런 눈속임이 없어 보이던 물체에는 도대체 어떤 원리가 숨겨져 있던 걸까.
해당 영상을 녹화한 수지하라 교수는 "착시 현상이다"며 "사람들이 보는 시각, 거울이 세워진 각도, 거울 속 물체가 반사되는 모습이 합쳐져 이렇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키치 수지하라 교수는 지난 2016년 사각기둥을 원기둥으로 보이게 하는 착시 영상으로 '올해의 베스트 일루전 콘테스트 2016'에서 수상하며 세계인들을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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