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패싱' 멘붕 빠졌던 아베가 문 대통령에게 전한 '손편지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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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재팬패싱' 논란으로 일본에서 곤욕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에게 '깜짝 선물'을 전했다.


9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담 참가를 위해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함께 3자 회담을 진행한 뒤 아베 총리와 단둘이 '한·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을 마친 뒤 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오찬을 함께 했다.


오찬이 끝날 무렵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하얀색 크림으로 뒤덮이고, 딸기가 얹어진 케이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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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중앙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주년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한글'로 적혀 있었다.


10일 취임 1주년을 맞는 문 대통령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과 1년 4번의 정상회담, 12번의 전화통화를 했다"라면서 "양국 관계 발전과 아시아 지역 평화와 안전을 위해 의사소통을 잘 하고 공존해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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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오늘 제가 일본을 방문함으로써 양국의 외교가 다시 가동됐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일본을 다시 방문할 테니, 아베 총리도 한국을 또 방문해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한미정상회담' 등이 이뤄지는 가운데서도 어떤 정보교환도 하지 못하고 소외당해 '재팬패싱' 논란을 겪었다.


'판문점 선언' 이전과 이후 문 대통령에게 "일본에 꼭 와달라"며 '방일'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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