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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서 문재인 대통령 '무릎'에 앉은 '응팔' 진주 근황

'응팔 진주' 아역 배우 김설이 청와대 국빈 만찬에 초청받아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만났다.

인사이트Instagram 'kimkyeom_kimseol'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응팔 진주'가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다.


4일 아역 배우 김설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에는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설은 화사한 분홍빛 한복 차림이다. 사진 속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 터키 대통령 내외의 모습이 함께 담겨 있었다.


사진과 함께 김설의 어머니는 "온화한 미소로 손녀를 보듯 맞아 주신 우리 대통령님, 영부인 김정숙 여사님, 설이를 아일라라 불러주시는 터키 대통령님, 영광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kimkyeom_kimseol'


글처럼 사진 속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인자한 미소로 김설을 맞이하는 모습이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내외 역시 김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의 무릎 위에 앉아 손녀딸처럼 귀여움을 받는 장면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설은 앞서 지난해 터키 현지에서 개봉한 한국-터키 합작영화 '아일라'의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kimkyeom_kimseol'


이 인연을 계기로 지난 2일 터키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국빈 만찬에 초청받았다.


지난 2015년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때만 해도 아기 같던 김설이 어느덧 훌쩍 자라 문화 외교관 노릇을 톡톡히 하는 모습은 누리꾼들에게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설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일라'는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만난 터키 참전 군인과 한국 고아 소녀가 휴전 이후 60년 만에 기적같이 재회하는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터키에서는 500만 관객을 돌파, 역대 터키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얻었다.


오는 6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