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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인 오늘은 '오이데이' 입니다

생김새는 그리 아름답지 않지만 맛도 좋고 쓰임새도 다양한 오이의 날이 찾아왔다.

인사이트SBS '오 마이 베이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등산 필수품이자 피부 미용 보조품, 다이어트의 친구는 누구일까.


바로 길쭉길쭉, 울퉁불퉁 하지만 맛도 좋고 쓰임새도 다양한 오이다.


지난달 30일 농협과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2018 오이데이 기념식'을 가졌다.


바로 5월 2일 '오이데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농협이 2003년부터 매해 5월 2일을 오이소비촉진의 날로 정하고 홍보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오는 7일까지 농협은 수도권에 위치한 하나로마트 7개소(양재,창동,성남,수원,고양,삼송,인천)에서 오이데이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이는 수분이 많고 비타민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숙취 해소와 갈증 해소에 특효다.


즙액은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바르면 열을 식혀주는 기능을 해서 얼굴이나 바닷가에서 생긴 가벼운 화상을 가라앉히는데 자주 사용된다.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디톡스 효능도 탁월해 팩이나 기초화장품 등 피부미용 재료로도 자주 쓰인다.


인사이트KBS 2TV '봄의 왈츠'


특히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으면서 수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오이에 들어 있는 이소크엘시트린 성분은 이뇨 효과가 커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


'영양의 보고'라고도 불리는 오이는 껍질째 먹어야 효과가 배가된다.


생식으로 많이 섭취하며 샐러드나 조림, 볶음 등에 이용한다. 절임 음식으로는 김치류나 피클류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