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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93번째 생신입니다

4월 28일 인권 운동가이자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3번째 생신을 맞았다.

인사이트Facebook '정대협 Justice for the 'Comfort Women'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4월 28일, 인권 운동가이자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3번째 생신을 맞았다.


지난 26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8일 김복동 할머니가 생신을 맞았다고 전했다.


김복동 할머니의 생신은 음력으로 3월 13일이며 올해 양력으로 4월 28일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정대협 Justice for the 'Comfort Women'


이날 정대협을 비롯해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단체 평화 나비 등은 페이스북에 김복동 할머니의 생신 축하 현장을 공개했다.


서울 마포구 '평화의 우리집'에서 열린 할머니의 생신 파티는 조촐하지만 알차게 진행됐다.


인사이트Facebook '정대협 Justice for the 'Comfort Women'


할머니는 정대협 윤 대표를 비롯한 많은 시민단체 회원들과 생일을 함께 했다.


마리몬드에게 옷을 선물 받은 할머니는 새 옷을 입어보고 신이 나셨는지 두 팔을 벌리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워하셨다.


인사이트Facebook '평화나비'


인사이트Facebook '정대협 Justice for the 'Comfort Women'


할머니는 이튿날 열릴 남북정상회담을 기리며 미디어몽구에게 받은 한반도 깃발을 휘날리기도 하셨다.


최근 건강이 악화되면서 진통제에 의지했던 김복동 할머니는 많이 야윈 모습이다.


인사이트Facebook '윤미향'


지난 25일 윤 대표가 공개한 할머니의 모습은 너무 말라 보는 이의 걱정을 자아냈다.


아흔을 넘긴 나이, 야윈 몸이지만 할머니는 그간의 아픔을 잠시 잊고 생일날만큼은 마음껏 즐거워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