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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유럽여행 가려면 9천원 내고 입국 허락 받아야 한다

오는 2020년부터 여행객들의 유럽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오는 2020년부터 여행객들의 유럽 입국 절차가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유럽연합(EU) 이사회는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유럽 의회와 이사회가 대외적 국경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유럽여행 정보허가시스템(ETIAS) 도입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ETIAS는 EU 의회의 승인을 받은 뒤 202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新浪网


현재는 유럽 여행이 비자 없이 가능하다.


하지만 ETIAS가 시행되면 2020년 이후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미국을 방문할 때처럼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개인정보를 입력해야만 한다.


인사이트뉴스1


ETIAS 신청을 위해 온라인으로 정보를 기입하면 EU 내 정보시스템이 해당 여행객이 위험인물이 아닌지 자동 분류한다.


여행객 신원에 문제가 없다면 곧바로 입국허용이 결정되며 이메일로 결과가 날라온다.


하지만 만약 신원에 문제가 있다면 방문 국가 ETIAS 직원들이 수동으로 정보를 확인한 뒤 96시간 이내에 허용 여부를 결정해 이메일로 통보한다. 이 때문에 ETIAS는 최소 출국 3일 전에는 신청하는 것이 좋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ETIAS 승인을 받게 되면 개인여권과 자동 연결된다. 그러나 만약을 위해 ETIAS 허가증을 인쇄해 들고다니것이 안전할 것이다.


ETIAS 승인을 한 번 받으면 3년간 유효하다. 발급 비용은 7유로(한화 약 9187원)로 책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