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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덕후' 남성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방법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좋아하는 축구팀 유니폼을 상반신 전체에 새겨 넣은 남성이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uricio.flamengo'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스포츠에서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는 방법은 모두 가지각색이다.


여기 축구를 향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좋아하는 축구팀 유니폼을 상반신 전체에 새겨 넣은 남성이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오디티센트럴은 브라질 축구팀 '플라멩고'의 열렬한 팬인 호세 마우리시오 도스 안죠(José Maurício dos Anjos, 33)의 축구 사랑을 소개했다.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에 살고 있는 남성 안죠는 주변 사람들도 인정하는 축구 덕후다. 


인사이트Instagram 'mauricio.flamengo'


그의 축구 사랑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았는데, 그중에서도 명문 축구팀인 '플라멩고'의 열렬한 팬이었다.


안죠는 어떻게 하면 플라멩고팀에게 좋은 영향을 끼쳐 경기 결과를 최고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늘 고민했다.


수없이 많은 고민 끝에 안죠가 선택한 방법은 상반신 전체를 플라멩고팀 유니폼으로 덮는 것이었다.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던 안죠의 계획은 무려 1년여에 걸쳐 실행됐다.


인사이트Instagram 'mauricio.flamengo'


불굴의 의지로 모든 아픔을 이겨낸 안죠는 마침내 계획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


실제 안죠가 공개한 인증 사진에는 검은색과 빨간색 스트라이프로 이어진 플라멩고팀의 유니폼이 안죠의 몸에 똑같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얼핏 보면 문신이 아닌 진짜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이라 착각할 정도다.


안죠의 기발한 응원 방법을 본 팬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열정 하나는 대단하다", "역시 축덕", "얼마나 좋아하는지 느껴진다", "엄청 아팠을 듯"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mauricio.flamen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