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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개그맨 동료와 함께 '위안부' 피해자에 1천만원 후원

MBC '나 혼자 산다' 등 각종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

박나래 / Instagram 'wooju1025'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각종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개그우먼 박나래의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시설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 측은 박나래, 황제성, 이용진 등 개그맨들이 1천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황제성, 이용진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함께 출연 중이다.


이들이 후원한 금액은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생활 안정과 명예 회복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인사이트순서대로 황제성, 이용진 / (좌) tvN '코미디 빅리그', (우) MBC every1 '비디오스타'


박나래 등 개그맨들의 후원 소식을 접한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는 "피해자들이 힘들어할 때 이런 소식을 접하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는 지난해에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후원하기 위해 제작된 '희망 나비 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며, 일제의 만행을 알리는데 힘쓴 바 있다.


누리꾼들은 웃음기 쫙 뺀 개그맨들의 진지한 선행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현재 한국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239명 중 28명만이 생존해 있다.


나눔의 집에는 28명 중 9명의 피해자 할머니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지난해 '위안부' 후원 팔찌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한 박나래 / Instagram 'wooju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