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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거기서 나와?"…홈플러스 익스프레스서 '단독' 판매하는 '반전 우유'

본질(本質)에만 집중한 제품을 판매해 고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반전 우유' 2종을 선보였다.

인사이트홈플러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본질(本質)에만 집중한 제품을 판매해 고객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반전 우유' 2종을 선보였다.


최근 유통 업계에는 맛, 가성비는 물론 재미까지 담은 이색 상품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상품을 구매한 후 '인증샷'을 SNS 채널에 공유하는 게 트렌드가 되었기 때문인데, 그런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판매 중인 '독특한 우유'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저렴한 가격에 독특한 포장으로 '맛·가성비·재미' 삼박자를 모두 갖춘 '초콜렛 우유'와 '딸기 우유' 2종을 전국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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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선보인 '초콜렛 우유(500ml/990원)'와 '딸기 우유(500ml/990원)'는 홈플러스가 롯데푸드와 손을 잡고 단독 판매하는 제품이다. 전국 익스프레스 매장에 매주 2만개씩(제품당 각 1만개) 한정 수량 입고된다.


이 우유의 특징은 '반전' 포장이다.


기존의 초콜릿 우유는 초코색을 연상케 하는 갈색, 딸기 우유는 딸기색을 연상케 하는 빨간색 용기에 담겨져 나온다.


하지만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초콜렛 우유'는 빨간색을, '딸기 우유'는 갈색 옷을 입었다. "초콜릿 우유는 갈색 병에 담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이색 패키지로 제품에 재미를 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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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홈플러스 측은 "최근 정체된 가공유 시장에서 비슷비슷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상품 바이어가 직접 제조사 측에 제안한 아이디어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고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초콜렛 우유'와 '딸기 우유'는 500ml 용량에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또한 뛰어나다.


시중 판매 하는 NB사 초콜릿 우유(500ml 기준 1,650원) 대비 최대 40%까지 가격이 저렴하고, 동일한 가격의 타사 초콜릿 우유(300ml)와 비교하면 용량도 200ml가 더 많아 가격 대비 '짐승 용량'을 자랑한다.


인사이트홈플러스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초콜렛 우유'와 '딸기 우유'에 대한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맛·가성비·재미'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색 상품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홈플러스는 첫 파인트 형태로 선보인 롯데제과 '죠스통', '수박통', 첫 빙수 형태의 롯데푸드 '빠삐코', '아맛나', 기존 상품보다 11배 커진 '서울F&B 패밀리 요구르트(750ml)', 기존 10배 크기의 '롯데 자이언트 꼬깔콘(616g)' 등 국내 제조사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성비 높은 단독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 측은 "익스프레스에서도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이색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