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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작업 오는 30일 종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사업을 오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월드비전


[인사이트] 김현지 기자 = 네팔 대지진이 발생한 지 지난 25일로 3년째가 됐다. 


지난 2015년 네팔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인해 8천여 명 사망, 2만 천여 명이 상처를 입었다. 


26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네팔 대지진 피해 복구 사업을 오는 30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대지진 발생 이후 네팔 정부 및 지역 사회와 함께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월드비전


월드비전은 피해가 극심한 카트만두, 박타푸르 등 10개 지역에서 57만여 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건강, 식수위생 등의 구호 활동을 벌였다. 


또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학교, 보건소, 도로 등 사회기반시설을 복구했다. 


지진으로 인해 가족과 일상을 잃고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아이들을 위해 아동 심리보호센터 35개를 설립하고 이들에게 심리 상담 및 치료를 제공했다.


월드비전 네팔 본부장 엘리자베스 한나 사토우는 "월드비전은 지난 3년 동안 통합적 구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진피해복구 사업은 종료했지만 네팔 내 도움이 필요한 11개 지역에서 지역개발사업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