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직원 무릎 꿇리고 뺨 때린 남성의 '정체'가 궁금하다

JCN울산중앙방송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울산 한 음식점에서 손님이 대리기사를 빨리 불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업원에게 무릎을 꿇게 하고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 JCN울산중앙방송은 울산의 한 음식점 손님이 종업원을 폭행하는 등 갑질을 행사한 사건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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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울산 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발생했다. 

해당 사건 CCTV 영상을 살펴보면 50대 남성 A씨는 종업원의 정강이를 차고 손에 잡히는 물건들을 집어 던진다.

폭행 이유는 대리기사를 불러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종업원은 A씨의 마음을 풀어 보려 계속해서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지만, 폭력은 멈추지 않았다.

가게 밖 주차장에서까지 폭력은 계속됐다. A씨는 종업원의 뺨까지 가격하기에 이르렀고 다른 종업원까지 폭행했다.

A씨의 일행이 말려봤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사건은 종업원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고 나서야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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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 피해 종업원은 "대리운전을 취소하라고 직원한테 이야기한 것을 자신한테 욕을 한 것으로 여긴 손님이 갑자기 폭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손님 50대 남성 A씨를 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