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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X이하나 출연 확정…한층 더 강력해진 역대급 등골오싹 '보이스2' 돌아온다

안방극장에 골든타임 사수와 경종을 울린 OCN '보이스'가 더 악랄하고 섬뜩해진 스토리로 올해 하반기 드디어 돌아온다.

인사이트(좌) OCN '보이스', (우) SBS '리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소리 추적 스릴러 드라마로 안방극장에 골든타임 사수와 경종을 울린 '보이스'가 더 악랄하고 섬뜩해진 스토리로 올해 하반기 돌아온다.


18일 OCN 측 관계자는 배우 이진욱과 이하나가 한층 더 강력해진 스토리로 무장한 '보이스2'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편성을 조율 중에 있는 소리 추적 스릴러 '보이스2'는 잔혹한 범죄에 맞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이다.


'보이스2' 출연을 확정 지은 이진욱은 극중에서 범인의 머리로 현장을 보는 팩트폭력 형사 도강우 역을 맡았다.


인사이트SBS '리턴'


보이스 프로파일러이자 소리 추적 스릴러물의 '히든 카드' 강권주 역에는 지난 시즌1에 이어 이하나가 맡아 활약을 펼친다.


시즌1에서 강권주는 4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잡기 위해 112신고센터 내 골든타임팀을 만들어 아내를 잃은 형사 무진혁(장혁)과 함께 연쇄 살인마를 추적했다.


이하나가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전편 이야기를 이어나갈 수 있어 극의 흐름에 재미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렇다면 최대의 관심사인 희대의 연쇄 살인마 모태구(김재욱) 역은 과연 누가 맡을까. 시청자들의 기대처럼 시즌2에서 모태구가 살아 돌아올까.


인사이트OCN '보이스'


OCN 관계자는 인사이트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자칫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 더이상 알려드릴 수 없다"며 "기대해도 좋다. 본방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골든타임 부재의 시대에 사회 경종을 울리겠다는 의도로 기획된 '보이스'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인 5.637%까지 치솟으며 장르물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청률뿐 아니라 '보이스'는 24시간 365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112신고센터 모습을 통해 인식 전환은 물론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한몸에 받았다.


올 하반기 돌아오는 '보이스2'는 시즌1보다 한층 더 강력해진 112신고센터 골든타임팀이 연쇄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을 추격하는 과정을 박진감있게 그려내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빠뜨릴 예정이다.


인사이트OCN '보이스'


'보이스2' 제작진은 "다부지고 강단 있는 체격에 매력적인 외모를 지닌 도강우 캐릭터에 이진욱이 가장 적합했다"며 "남모를 비밀과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도강우의 다양한 매력을 120% 끌어내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권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즌1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하나가 시즌2에서도 활약을 이어간다"며 "이진욱과 이하나가 만들어 낼 환상의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보이스2' 연출은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 '특수사건전담반 TEN', '실종느와르M' 등을 연출한 이승영 감독이 맡는다.


극본에는 소리 추적 스릴러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낸 마진원 작가가 시즌1에 이어 집필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와 묵직한 메시지로 다시 한 번 사회 경종을 울린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