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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곤하다던 아내 방 CCTV 확인하고 눈물 흘린 남편

아침마다 피곤하다고 말하던 아내가 밤에 어떤 모습으로 잠을 자는지 확인한 남편은 미안함에 눈물을 글썽였다.

인사이트

YouTube 'Fitmomma'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아침마다 "밤에 잠 한숨도 못 잤어"라고 말하는 아내. 그런 아내를 남편은 이해하지 못했다. 의아해했다.


이에 아내는 안방에 CCTV를 설치해 잠자리에 든 후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녹화했고, 남편은 그제야 미안함에 고개를 떨궜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아기 엄마들이 매일 피곤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아이 셋을 키우는 여성 멜라니 다넬(Melanie Darnell)이 제작한 것으로, 남편이 출장 간 사이 녹화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Fitmomma'


공개된 영상 속 멜라니는 침대에 누워 아기와 잠을 자고 있지만 얼마 안 돼 계속 깬다.


옆에 누워있는 아기가 마구 뒤척이거나 엄마 위로 올라가 장난을 치는 모습이다.


멜라니는 아이를 끌어안으며 진정시키려고 하지만 아기는 다시 잠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새벽 1시가 되자 다른 아기가 그녀의 방으로 들어온다. 아기는 다가와서 곧장 엄마 품에 안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Fitmomma'


어느덧 멜라니의 품속에는 아기 두 명이 안겨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새벽 6시 20분이 됐지만 침대 위 아기는 여전히 엄마와 놀 생각뿐이다.


인사이트YouTube 'Fitmomma'


그렇게 엄마는 밤잠을 설치고 아침을 맞이했다.


아기를 돌보느라 하얗게 밤을 지새운 엄마. 아침이 되면 다시 가족들이 먹을 식사를 차리고 집안일을 하느라 쉴 새가 없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엄마는 참 위대하고 대단하다", "나도 매일 밤 너무 힘들다", "눈물이 난다"며 멜라니를 응원했다.  


YouTube 'Fitmomma'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