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오늘, 온 국민을 눈물짓게 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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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 어느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날 느낀 아픔은 여전히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이 사건으로 탑승객 476명 가운데 단 172명만이 살아남았다. 300여 명이 넘는 사망·실종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 중 대부분은 수학여행을 떠났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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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세월호 사건은 엉뚱한 교신으로 인한 구조 골든타임 지연, 승객을 버리고 도망간 선장, 해경의 소극적 구조, 정부의 늦은 대처 등 총체적 문제가 겹치며 벌어졌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박근혜의 '7시간', 무리한 선체 증축, 화물 과적 등의 원인이 추가로 발견돼 국민적 공분을 사기도 했다.


특히 2014년 11월 11일 세월호 수색 작업이 종료된 후 유족들은 조속한 인양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당시 박근혜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 탓에 인양 작업은 2017년 3월 22일에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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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4월 11일 육상 거치 작업이 완료된 뒤 재개된 수색 작업에서 4명의 유해가 추가로 발견됐다.


하지만 여전히 5명의 미수습자가 남아 있어 유족들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


또 참사 발생 당시 구조를 일부러 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전 123정장 김경일씨의 거짓 퇴선 명령 등 의문점이 남아 있어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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