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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가 오이를 먹네"…김밥 흡입하며 맛있다고 감동한 컴버배치

당근과 단무지, 오이 등이 들어간 전형적인 한국식 김밥을 먹은 컴버배치는 "제 입맛에 딱 맞는다"며 호평을 내놨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하필 오이가 든 김밥이었다. '오이형'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한국에서 찾은 '인생 음식' 이야기다.


지난 11일 컴버배치는 영화 '어벤저스:인피니티 워'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2000년 영국 TV 시리즈 '하트비트:굿닥터'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셜록'으로 이름을 알렸다.


국내에서는 오이를 닮은(?) 외모 탓에 '오이형'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사랑받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방한 직후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한 컴버배치는 14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국남자' 조쉬는 컴버배치를 비롯해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을 위해 김밥을 대접했다.


당근과 단무지, 오이 등이 들어간 전형적인 한국식 김밥이었는데, 놀랍게도 네 배우는 이를 거부감없이 받아들였다.


특히 컴버배치는 "제 입맛에 딱 맞는다"며 호평을 내놓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이를 본 팬들은 "오이가 오이를 먹다니", "오이를 맛있다고 했어", "김밥 먹는 거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함께 김밥을 먹던 톰 홀랜드는 "제 점심 주문은 취소해달라"며 "저는 그냥 이거(김밥) 계속 먹겠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YouTube '영국남자 Korean Englishman'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