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베스트 11'로 선정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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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좌흥민 우메시 실화냐?"


드디어는 호날두·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 손흥민이 러시아 월드컵 '공격 삼각편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지난 1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유럽 5대 리그 선수의 기록을 분석해 포지션별 선수 순위를 발표했다.


CIES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의 연구기관이다. CIES는 '득점 기회 창출'과 '태클', '볼 배급', '슈팅', '공격 기여', '수비 기여'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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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손흥민은 AC밀란의 수소와 함께 윙어 공동 4위에 올랐다. 1∼3위는 각각 메시와 살라, 찰하노글루가 차지했다.


그렇다면 4위를 차지한 손흥민이 호날두 메시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


이는 최근 활약하고 있는 윙어가 모두 왼발잡이기 때문이다. 실제 공동 4위 안에 든 윙어 중 오른발잡이는 손흥민과 찰하노글루 두 명뿐이다.


여기에 CIES는 양쪽 윙어를 모두 '인사이드 포워드' 스타일의 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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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포워드'는 주로 쓰는 발과 반대쪽 포지션에 배치되는 윙어를 뜻한다.


이 역할을 맡은 선수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며 직접 득점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손흥민 역시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인 '인사이드 포워드'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메시와 포지션이 겹치는 살라는 삼각편대에서 탈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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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하노글루는 조국 터키가 본선에 진출하지 못해 제외됐다.


한편 손흥민은 7일(한국 시간) 영국 스토크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 시티와의 2017-18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경기에서 67분간 활약했다.


그는 전반 23분 날카로운 침투를 선보이며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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